ㅣ 조례 명칭 변경·적용 범위 확대…시장·주최자 책무 강화
ㅣ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 신설로 친환경 도시 전환 가속

구미시가 지역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지역 내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1회용품 남용을 억제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조례 명칭 변경 △정의 및 적용 범위 확대 △시장과 행사 주최자의 책무 명확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신설 등이 들어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미시는 지역행사에 다회용기 도입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추은희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공공부문과 지역행사에서 1회용품 구매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친환경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출처: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9340